봉준호 감독이 의사의 경고에도 먹지 말란 음식을 종류를 바꿔가며 먹는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인터뷰 코너에는 신작 '미키 17'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준호 감독은 "제가 식탐이 많은데 의사분이 경고한다"며 "'이러한 음식은 먹지 마라, 정말 먹고 싶으면 한 달에 한 번만 먹어라'라고 하는데 정말 그걸 실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한 달에 한 번만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든지, 그런 음식이 30가지"라며 "의사가 먹지 말란 음식을 매일 먹는다, 종류를 바꿔가면서 먹고 있다"면서 "어리석은 건데 왠지 그렇게 하고 싶다"고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미키 17'을 촬영하며 봉준호 감독을 가장 고민하게 했던 장면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봉준호 감독은 "가장 예민해지고 어렵고 신경 쓰였던 장면은 두 미키가 나오는 장면이었다"며 "한 화면에 두 사람이 나오는데 그게 여러 가지 복잡한 영화적 테크닉이 동원되는 것이고 야놀자 자회사 '놀 유니버스'의 주주 간 분쟁이 소송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지난해 숙박 예약 플랫폼 기업 야놀자플랫폼과 여행 예약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으로 탄생한 놀 유니버스는 합병 비율을 두고 주주들 간